좋은 삶캔쌀 이야기2026-06-25
쌀을 캔에 담은 이유 — 米츄 캔쌀 이야기
동네정미소의 캔쌀은 ‘쌀도 와인처럼, 커피처럼 즐길 수 없을까’ 하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. 좋은 쌀을 큐레이션해도, 20kg 포대는 선물하기도 캠핑에 챙기기도 부담스러웠거든요. 그래서 갓 도정한 쌀을 딱 한 끼 분량인 200g으로 소분해, 음료수처럼 캔에 담았습니다. 이름은 ‘米츄(米+meet you)’, 슬로건은 RICE TO MEET YOU.
캔쌀은 도정한 지 2주 이내의 쌀만 담아 보냅니다. 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 신선식품이니까요. 1인 가구의 한 끼, 캠핑장의 밥 한 솥, 답례품과 샘플러까지 — 무겁지 않고, 귀엽고, 실용적입니다. 8가지 품종을 골라 담을 수 있어 ‘오늘은 어떤 쌀로 밥을 지을까’ 고르는 재미도 생겼습니다.
다 드신 캔은 버리지 마세요. 쌀컵으로, 물컵으로, 작은 화분으로 다시 쓰면 선물이 한 번 더 남습니다. 쌀을 고르는 일이 조금 더 가볍고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.